메뉴 건너뛰기

고운칼럼

성령으로 토끼라도 호랑이를

며칠 굶은 호랑이가 쭈그리고 있는 토끼를 한 방에 낚아챘다. 이때 토끼가 이것 놔! 인마그랬다. 순간 호랑이는 얼떨결에 토끼를 놔주었다. 상상도 못 한 말에 호랑이가 충격을 받은 것이다. 다음 날 또 토끼를 발견하고 역시 한 방에 낚아챘다. 그러자 토끼 왈 나야, 인마!” 그런다. 이에 놀란 호랑이는 얼른 토끼를 놔주었다. 다음날 토끼를 또 잡았다. 이번엔 다른 토끼였다. 그런데 호랑이는 그 토끼가 한 말에 충격사했다. 토끼가 한 말은 소문 다 났어, 인마였다.

 
닫기
닫기
제목 날짜
가장의 존엄성   2025.05.03
뒤집어보기   2025.05.31
물끄러미   2025.03.22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2025.05.24
벚꽃의 부활   2025.03.29
벚꽃의 일생Ⅰ   2025.04.05
벚꽃의 일생Ⅱ   2025.04.12
벚나무의 보랏빛 기운   2025.03.15
봄과 음악   2025.03.08
삶을 바꾼 만남   2025.05.17
생명의 왕 예수!   2025.04.19
성령으로 토끼라도 호랑이를…   2025.06.07
에나? 하모!   2025.04.26
철이 든다는 것   2025.05.10
푸른 초장   2025.05.31
푸른 초장   2025.06.07
푸른 초장   2025.03.08
푸른 초장   2025.04.12
푸른 초장   2025.04.19
푸른 초장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