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운칼럼

지구가 둥근 뜻

어느새 불쑥 가을의 끝자락, 흐르는 세월은 항상 그렇다. 우린 인생의 어느 자락에 가서야 마주 오는 세월의 머리채를 낚아채서, 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오늘 은퇴하는 분들도 아쉬움과 홀가분함이 교체할 것 같다. 그러나 우린 내게 없는 것을 우러러보며 저것’, 있는 것을 내려다보며 이것이라고 한다. 또 가버린 것을 좇으며, 장차 올 것을 기약한다. 그러나 천하에 지금, 여기 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지구가 둥글다면, 지금, 여기가 행복의 정점(頂點)이다.

 
닫기
닫기
제목 날짜
한 해의 절반   2025.06.28
푸른초장   2025.04.05
푸른 초장   2025.09.13
푸른 초장   2025.09.20
푸른 초장   2025.05.31
푸른 초장   2025.06.07
푸른 초장   2025.09.27
푸른 초장   2025.03.08
푸른 초장   2025.10.04
푸른 초장   2025.04.12
푸른 초장   2025.06.21
푸른 초장   2025.10.11
푸른 초장   2025.04.19
푸른 초장   2025.06.28
푸른 초장   2025.03.15
푸른 초장   2025.04.26
푸른 초장   2025.07.05
푸른 초장   2025.10.18
푸른 초장   2025.10.25
푸른 초장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