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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칼럼

감사로 시작하는 7월

한해의 허리, 6월이 접히고, 새로 펴는 7월, 그 첫 주를 맥추감사주일로 시작함이 감사하다. 새벽마다 정확하게 깨워주는 스마트폰의 알람, 그 소리 듣고 깰 수 있는 생명 있음, 장마철에 지하주차장 주심, 한 번도 고장 난 적이 없는 13년산 애마, 아침 숟가락 놓자마자 일어나 나갈 일터가 있음, 아직도 감당할 수 건강, 아직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비와 구름으로 햇볕을 가려 주심이 감사하다. 감사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음도 감사하다. 감사는 살아있다는 숨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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