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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칼럼

어머님의 성경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작고)의 차남 김현철은, 모친이 성경 읽는 습관을 “어머니는 성경을 읽을 때 처음엔 눈으로 보시고, 두 번째는 밑줄을 그으시고, 세 번째 보실 때 동그라미를 치십니다. 그래서 성경책이 거의 안 보일 정도가 되면, 다시 새 성경책을 사서 다시 3번의 작업을 반복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이는 한국교회의 수많은 성도가 실제로 그렇게 해 왔다. 하나 덧붙이면, 성경은 소리 내어 읽어야 제 맛이다. 그때 말씀은 비로소 체화(體化)된다(因聲求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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